9월 4일 주일설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VisionChurch 댓글 0건 조회 1,711회 작성일 22-09-04 11:26 목록 본문 설교자 박관우 목사 설교본문 사도행전 18장 5-11절 설교날짜 2022-09-04 *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이 고르지 못해 설교원고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바울(9) 고린도 교회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행 18장 5-11절계속해서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데살로니가까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베뢰아를 지나, 아테네를 지나, 이제 고린도에 이르게 되는데요, 고린도 교회의 기둥이 누구였을까요?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행 18:2).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입니다. 훗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로 불리게 되죠. 이를 통해 알게 되는게 있는데요, 처음에는 남편이 열심이었지만 나중에는 아내가 더 열심을 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마다 기둥들이 있는데, 잠깐 복습해 볼까요?빌립보 교회의 기둥이 누구였나요? ‘루디아’였죠. 데살로니가 교회는? ‘야손’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의 기둥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어떻게 사역을 펼쳐나갔을까요?고린도에서의 사역을 통해 우리는 어떤 영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1.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5절입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5)지난번에 데살로니가 교회를 나눌 때, 급히 그곳을 빠져나와야 했던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너무 걱정되고 궁금해서 참다못해 디모데를 보냈다고 했죠. 그때 디모데가 어떤 보고서를 가지고 왔나요? 어떤 소식?“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 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살전 3:6)기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살 것 같아!”는 독백을 하게 되죠. 데살로니가 교회가 위기를 잘 이겨내고 믿음 위에 든든히 서 간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힘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더욱 힘을 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5)이렇게 신나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야”라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바울에게 고린도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리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행 18:6)고린도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에 바울의 마음이 상해버리죠. 이것이 바울 사역의 특징인데요, 어떤 곳은 말씀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잘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지금 보고 있는 바와 같이 바울을 대적하고 비방합니다 바로 앞, 17장에도 그런 장면이 나오죠. 고린도로 오기 전에 ‘베뢰아’라는 곳에 들리는데 베뢰아 지역은 어떠 지역이었을까요?“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행 17:11,12)똑같은 유대인들인데 고린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심지어 헬라 귀부인들까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고 있네요. 아테네에서의 사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세계의 중심은 ‘로마’와 ‘아테네’였습니다. 특히 아테네는 학문의 중심지였죠. 전 세계의 책들이 ‘아테네 도서관’으로 모아지고 있었고, 심지어 세상의 모든 신들도 다 아테네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아테네에는 이런 신상도 있었습니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3)“알지 못하는 그 신이 누군지 내가 알게 해줄게. 그 신이 바로 하나님이야”라고 외치며 복음을 전하죠.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행 17:24)그랬더니 아테네에서도 여기저기서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듣겠다 하니...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행 17:32,34)데살로니가를 지나, 베뢰아를 지나, 아테네를 지나고 있는데, 가는 곳마다 복음이 열리는 것입니다. 얼마나 신났겠습니까! 세상 모든 지식과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아테네에서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사역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에서는 어땠나요?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디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리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행 18:6)잘 나가다가 고린도에서 ‘삐그덕’하고 멈춰서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장면이죠!이 대목에서 우리는 인생의 소중한 지혜 한 가지를 얻게 됩니다. ‘일’이라는 것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계획대로 잘 풀릴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테네에서도 성공했기에 고린도에서는 수월하게 풀릴 줄 알았는데 일이 꼬이고 있네요!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라서 합니다. “실망하지 맙시다” “절망하지 맙시다” “낙심하지 맙시다”왜인가요?2.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우리 크리스찬들은 이 사실을 알기에 어떤 순간에도 절망하거나 낙망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왜요? “한 쪽 문이 막히면 다른 쪽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고린도에서 복음이 막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옷을 털어버리죠.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리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행 18:6)성경에서 옷을 턴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요?나와 너는 더 이상 상관없다는 표시죠. 마지막 경고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죠.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마 10:14)자, 그러면 이것으로 고린도에서의 사역은 끝나는 것일까요?바울의 사역은 여기에서 막을 내려야 하는 것일까요?고린도를 떠나려고 짐 싸서 회당 옆에 사는 ‘디도 유스도’라는 사람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는 그 집은 회당 옆이라”(행 18:7)그런데 거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행 18:8)회당 옆에 잠시 머물고 있던 중에 회당장 ‘그리스보’를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새로운 기회가 되어 ‘그리스보’의 온 식구가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고, 회당장 그리스보 덕분에 회당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죠. 그래서 그곳에서 일년 반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행 18:11)이 대목에서 우리는 분명히 보게 됩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문이 막혔다고 해서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쪽 문이 막히면 반드시 다른 쪽 문을 열어주신다는 것!혹 우리 가운데 앞길이 막혀 답답해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혹 우리 가운데 ‘왜 이렇게 일이 안 풀릴까?’라고 실망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오늘 바울을 보십시오. 바울도 답답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했으면 옷의 먼지를 털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새로운 문을 열어주셔서 ‘디도 유스도’를 만나게 하시고, ‘회당장 그리스보’를 만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새로운 전도의 문이 고린도에 열리게 되죠. 확실히 믿기는,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를 위해 고린도에서 새로운 문을 여셨던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도 새로운 문을 준비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과 이렇게 인사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새로운 문이 열릴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요?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 어떻게 고린도에서 이렇게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우리 크리스찬들에게 ‘한쪽 문이 막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게 되는 기적’이 주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지키신다. 오늘 본문에는 환상 중에 예수님이 바울을 찾아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9,10)만약 이 환상이 없었다면 바울은 고린도를 떠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베뢰아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아테네 사람들처럼 영적인 것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계속해서 그렇게 대적만 하고 판단만 하고 있다면 더 이상 그곳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죠. 그러나 그때 주님이 이 말씀을 주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뭐하라? 말하라!이 대목에서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왜요?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렇죠? 우리는 우리 자녀들을 보살피며 뒷바라지 합니다. 왜 그렇게 피 땀흘려 자식들을 보살피고 뒷바라지 합니까? 내 몸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이기 때문입니다. 내 DNA를 가지고 있는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음악회가 열리면 누구만 내 눈에 들어오나요?바이올린을 잘 켜든 못 켜든, 피아노를 잘 치든 못 치든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 자식들 뿐이죠!하나님도 마찬가지십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의 백성들을 친히 지키실까요?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하나님의 DNA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이에 대해 사도 요한은 이렇게 정의하죠.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옆에 있는 분들과 이렇게 인사 나눕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다시 한번 인사 나눕니다. “그런데 무엇이 걱정입니까?”이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이런 말씀도 주셨죠.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왜 우리 주님은 ‘악한 아비’의 예를 들면서까지 말씀하셨던 것일까요?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이기에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는데, 자녀들이 안 믿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지키심을 더욱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오늘 바울에게 주신 말씀처럼 -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9,10) -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해롭할 자가 없을 줄 믿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과 인사 나눕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지키고 계십니다”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죠.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런데 왜 나는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머리로는 알겠는데, 왜 느껴지지 않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한쪽 문이 막히면 한 쪽 문이 열린다’는 것을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4. 사랑하면 보인다. 이 명제에 공감이 되시나요? 그렇습니다. 사랑하면 보입니다. 사랑하면, 지금 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보이죠!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미세하게 떨리는 음색만으로도 들리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들의 울음소리만으로 지금 배고파서 우는 것인지, 실례한 뒤 찝찝해서 우는 것인지 알아차리듯이.이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6)세 번 물으시죠. 이 질문에 베드로는 뭐라 답하나요?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어떻게 해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한 쪽 문이 막히면 한 쪽 문을 여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요?이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사랑하면 보입니다” 아니, “사랑해야 보입니다”오늘 바울이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여러분에 물으신다면, 이 질문에 여러분은 뭐라 답하시겠습니까?함께 고백하실까요?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주님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주님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그래서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역사를 체험하며 사는 우리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전글9월 11일 주일설교 22.09.11 다음글8월 28일 주일설교 22.08.28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