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장 13-28절. 금식과 안식일 논쟁 > QT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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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13-28절. 금식과 안식일 논쟁

1. 세리 레위(마태)를 부르시고 저들과 함께 식사하는 예수님(13-17)

14절 :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6절 :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절 :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내가 누구랑 밥을 먹든 무슨 상관인가? 주제 넘는 참견이다

- 우리 모두는 병자(죄인)이 아닌가! 나는 의인이고 너는 죄인이라는 생각, 이것이야말로 죄(罪) 아닌가! 하나님이 이렇게 편이나 가르라고 율법을 주셨는가? 아니지 않는가!

- 우리도 주의해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리새인이 되어가지 않게!

2. 금식 논쟁(18-28절) - 금식의 목적이 무엇인가?

18절 :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 예수님의 제자들이 요한이나 바리새인의 제자들과 다를 수 있지 않는가! 다르면 안된다는 말인가!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숨 막히게 된다.

- 바리새인 : 금식이라는 종교행위가 목적(비본질) vs 예수님 :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목적(본질)

- 지금은 성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기에 금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19절 :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게 있을 동안 금식할 수 있느냐....

20절 :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 예수님이 부활/승천 하신 뒤, 초대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모여 금식하기 시작한다.

3. 안식일 논쟁(23-28절) - 안식일의 목적이 무엇인가?

23절 :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절 :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 바리새인의 눈에 보기에는 노동행위였다. 왜냐하면 손으로 타작을 했기 때문이다.

25절 :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놉이라는 곳으로 도망하여 제사장에게 먹을 것을 구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진설병 외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진설병은 일주일 한번씩 바꾸는 12덩이의 떡으로, 새것으로 바꾸면 헌 떡은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제사장은 다윗에게 ‘부녀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면’ 이 떡을 주겠다고 했고, ‘그렇다’고 말하자 다윗에게 진설병을 내어 주었다.

27,28절 :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 바리새인의 문제가 무엇인가? 지금 제자들의 배가 고픈지, 저들의 상황과 형편이 어떠한지는 안중에도 없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안식일이라는 형식과 껍데기뿐이다. 비본질이 본질을 삼켜버리는 형국인 것이다.

- 예수님은 유대교의 모든 허례허식(虛禮虛飾)과 비본질을 벗겨 내셨다. 새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22절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 우리는 예수님이 여신 새 시대에 일원(一員)으로 부름받은 주의 제자임을 잊지 말자!

** 사색 & 묵상 **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 결단 & 중보 기도 **

1. 예수님과 함께 새 시대를 살아가겠습니다.

2. 본질(本質)을 추구하는 참된 신앙인 되겠습니다.

3. 옆에 있는 가족들과 형제자매의 바운더리를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4. 우리교회와 속회가 예수님이 여신 새시대를 확장시켜나가는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5. 병들어 신음하고 있는 이 땅을 고쳐 주소서.

** 나눔 & 실천 **

본질(本質)이 아닌 것은 벗겨 내세요. 그래야 참 행복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