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 머리수건, 성만찬, 애찬에 대한 바울의 권면 > QT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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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장. 머리수건, 성만찬, 애찬에 대한 바울의 권면

1. 여자들이 예배시 지켜야 할 규범 - 수건

3절 : ...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이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절 :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절 :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절 :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깍을 것이요 깍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절 :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안허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절 : 남자가 여자에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절 :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절 :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 당시 헬라와 근동 지방의 여인들을 공적인 모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위 ‘야쉬막’이라는 수건을 썼는데 이는 남자에 대한 복종을 나타내며 자신은 남자의 권위와 보호 아래 놓인 존재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

- 당시 수건을 쓰지 않는 여인들도 있었는데, 이는 대부분 창녀들이었다.

- 이러한 문화적 배경하에서 오늘 본문을 이해해야 한다. 불필요한 논쟁거리나 가십 거리를 만들어 전도의 길이 막히거나 괜한 오해를 살만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이다.

- 물론 쓰고 안 쓰고는 개인의 자유이고, 성차별적인 조항도 아니다. 이를 다음절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11절 :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절 :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밈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2. 파당을 만들지 말라

17절 :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절 :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절 :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 교회가 끼리끼리 모여 힘겨루기나 하는 세속적인 모임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경고다. 

3. 파당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성만찬(애찬)을 더럽힌다.

20절 :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절 :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절 :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 당시 헬라 사회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의 회식이 잦았는데 이를 ‘에라노스’라고 불렀으며, 교회는 이를 ‘아가페’(애찬)라 부르며 교제를 나누었다.

- 그러나 파당이 생김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1) 자기 파당만 과도하게 챙겨서 먹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고, 2)심지어 포도주에 취하는 일도 발생했다. 3) 가난해서 먹을 것을 가져오지 못한 성도들은 부끄러워 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교회 오기를 꺼리게 되고 신앙에서도 멀어지게 된다.

4. 성만찬과 애찬에 대한 바울의 권면

27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절 :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2절 :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절 :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 사색 & 묵상 **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14절)

** 결단 & 중보 **

1. 창조 원리 따라, 순리 따라 살겠습니다.

2. 당 짓지 않겠습니다.

3. 덕을 세워 가며 살겠습니다.

4. 속회와 교회를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5. 이 땅을 고쳐주시고 평화를 주소서.

** 나눔 & 실천 **

무슨 일을 행하기 전에 한번만 더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해보세요.(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