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사랑 & 신앙 > QT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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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사랑 & 신앙

1. 끝까지 하는 사랑

1절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사랑

5절 :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을 닦기를 시작하여

14절 : 내가 주와 또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 이것이 끝까지 하는 사랑이다. 같이 더불어 살다보면 좋은 점도 보고 나쁜 점도 보인다. “끝까지 하는 사랑”은 나쁘고, 더럽고, 냄새 나는 부분도 용납하고 용서하며 씻어 내는 것!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3. 중도 하차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21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26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롯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 가롯 유다는 왜 끝까지 사랑하지 못했을까? 그는 떡 때문에 예수를 좇고 있었기 때문이다. 떡 때문에 예수님을 믿으면 결정적일 때 가롯 유다처럼 된다. 관계도 그렇고 신앙도 그렇다.

- 사람은 떡으로 살지만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산다는 것을 서서히 깨우쳐 가야 한다. 그래야 끝까지 사랑할 수 있다.

4. 신앙생활이란?

6절 : ...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절 : ...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 처음엔 모를 수 있다. 예수님이 왜 그러셨는지, 내가 왜 그래야 하는지.

- 그러나 묵묵히 신앙의 길을 걷다 보면 어느 날 불현 듯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

5. 신앙생활의 핵심인 ‘사랑’

34절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요한이 기억하고 있는 새 계명은 다른 제자들과는 조금 다르다. 다른 제자들은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요한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왜일까?

- 제자들 가운데 가장 오래까지 살아남아 교회를 지켰던 그에게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기에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말은 쉽지만 이루기는 쉽지 않은 주제이기에.

38절 : ...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끝까지 하는 사랑’ 쉽지 않다. 사람을 대할 때마다 웃는 얼굴로 대하며, 입을 열 때마다 ‘사랑’을 말하며, 하늘의 별도/달도 따다 주겠다고 100번을/1000번을 말할 수 있다.

- 그러나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 사색 & 묵상 **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결단 & 중보기도 **

1.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하지 않고 “사랑”만 하겠습니다.

2. 사랑하되 중도하차 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3. 신앙의 깊은 맛을 알아가게 하소서

4.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서로 사랑’하는 우리 교회 되게 하소서.

5. 이 땅에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 적용 &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