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2장.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 QT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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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장.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 보아스 : 라합과 살몬에게서 난 독자

* 계대 결혼법 : 가까운 친족이 엘리멜렉의 대를 잇게 해주어야 함.

* 한 에바 : 22리터, 12되

이삭을 주우러 나가는 ‘룻’

2절 :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 신의를 따르고 믿음을 선택했다. 그 결과가 이것이란 말인가?

-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시련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오히려 더 큰 시련이 닥칠 수도 있다.

- 내가 이렇게 결단하며 이런 믿음의 선택을 했기에 하나님이 복 주실거다? 라는 믿음(기복신앙)은 이런 위기 앞에서 무너지게 되어 있다. 한국의 기독교가 그랬다. 지금 잘 살기에 다 하나님을 떠나고 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하나님 믿는데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냐?”고 항변하며 욥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저주하며 교회를 떠난다.

- 룻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저버리지 않는 룻을 보라는 것이다.

- “이방인도 이러는데 너희들은 뭐냐?”라는 반문을 사사시대를 살았던 ‘룻’이라는 힘없고 나약한 여인을 통해서 묻고 있는 것이다.

2.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룻’

6절 :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절 :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는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 그녀는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7절). 아침부터... 지금까지...

- 이삭을 주울 때 얼마나 부끄러웠겠는가!

- 그러나 살아야 한다. 늙은 시어머니를 살려야 한다.

18절 :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행동들이다.

3. 보아스와 만나는 ‘룻’

3절 :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10절 :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

11절 :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절 :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고 했던가!

- 룻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사환도 알고 있고(6절), 보아스도 알고 이웃들도 알고 있다.(11,12절)

- 그리고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 우연한 만남은 없다.

- 신의를 지켰고, 믿음을 선택했고, 현재에 최선을 다했던 룻에게 하나님이 갚아 주신 것이다.

** 사색 & 묵상 **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장 38절)

** 결단 & 중보 **

1.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2. 시대적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믿음을 더해 주소서.

3.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현재에 충실하겠습니다.

4. 순적(順適)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소서

5.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 3:2)

** 나눔 & 실천 **

진심(眞心)은 통합니다. 땅에서도 하늘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