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3장. 룻을 위한 나오미의 제안 > QT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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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룻을 위한 나오미의 제안

1. 나오미의 제안 - 참부모의 마음 - 우리의 관계가 이러해야 하지 않겠는가?

1절 :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나오미는 ‘룻’을 딸이라 부르고 있고, 룻은 시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고 있다.

- 앞에서 나오미는 며느리들의 앞길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던 길에 며느리들에게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타일렀다.

- 지금도 진정으로 젊은 며느리의 앞길을 걱정하고 있다. 나 죽을때까지 나를 봉양하라고 하지 않고...^^

- 2장에서 보아스의 마음이 룻에게 가 있음을 나오미가 앎(밤중에 타작마당에 가서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있으라고 말한다, 3절, 4절)

- 당시 추수 때는 주인이 타작마당에서 추수된 곡식이 도둑맞지 않게 하기 위해 지켰다.

2. 보아스

6절 :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8절 :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절 :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 같은 일이라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은혜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될 수도/3류 소설이 될 수도 있다

- 계대 결혼법 : 그 가문의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형수를 동생이 취할 수 있는 법, 모든 형제가 다 죽었을 경우 가장 가까운 친족이 그 혈통을 이어줘야 할 책임이 있음. 창세기 38장에서 유다의 아들 오난이 형의 몫을 자신이 취하려고 형수에게 들어가 아니함, 이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벌을 받아 죽게 됨.

12절 :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

13절 :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룻 3:12,13)

- 현명한 판단. 자신의 욕심대로 룻을 취하지 않고, 순서와 방법대로 일을 처리해 나가고 있다.

- 이것이 룻의 명예를 지켜주고 또 자신을 지키는 일임.

- 만약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고 룻을 취했다면 지금까지 정절을 지키며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고 있는 룻은 뭐가 되며, 보아스 자신도 지금까지 쌓아올린 덕망은 뭐가 되겠는가?

- 정해진 순서와 법칙을 어겨가며 무슨일을 하게 되면 반드시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사단이 틈타게 되어 있다.

- 모든 일은 순리대로 처리해 가야 한다.

17절 :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 보아스의 현명하고 자상한 성품을 엿볼 수 있는 대목.

3. 나오미의 지혜

18절 :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그렇다. 우리는 모른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길로 인도할지.

- 지혜로운 자는 기다릴 줄 안다.

** 사색 & 묵상 **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 37:5-7)

** 결단 & 중보 **

1.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겠습니다.

2. 주어진 현재에 감사하며 인내하겠습니다.

3. 나오미와 룻처럼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4. 순적(順適)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소서

5.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합 3:2)

** 나눔 & 실천 **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 이것이 신자의 삶입니다.